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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간단한 법칙 1:2:3

by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2026. 7. 23.

'선생님, 고민이 있습니다. 내성적이라 그런지 저는 다른 사람들 과 함께 있으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사귀기 힘들고, 회의에서도 무슨 애기를 해 야 할지 몰라 전전궁궁하게 됩니다. 대인관계나 직장생활을 원만 하게 하기 위해 말을 잘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떤 독자가 보낸 메일의 일부 내용이다. 의외로 말주변이 없디 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누군가를 만나면 억지로라도 화제를 찾아 대화를 주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심 끝어말을 꺼내보지만 상대방의 반응이 시큰둥하면 크게 상처를 받고 더욱 더 위축된다.

 

할 말이 특별히 없을 때, 억지로 화제를 찾아내려고 초조해혈 평요는 없다. 그럴 때는 들어주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간단한 법칙 1:2:3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입이 아니라 귀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자신 이 말을 잘 못하는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틀 린 생각이다. 관계의 문제는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듣지 못 해서 생기는 경우가 휠씬 더 많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부러워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반드시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 려 부럽다는 것 때문에 질시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그 사람에게 거 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입이 아니라 귀다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 다. 같은 부탁이라도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의 요구를 더 잘 들어준다. 왜 사람들은 자기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들을 좋 아하고 그사람의 요구를더 잘들어줄까?


정서적인 카타르시스Catharsis가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 진지히 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슬픔이나 분노감이 해소되고 마음

이 후련해진다. 또한 존중받고 이해받는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반항할구실이 었기때문에 발심이생기지도 않는다.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열게 하려면먼저 자신의귀를 활짝 열어놓 사람들의 아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이 아니라 귀에서 나온다. 그래서 카운슬러들은 수련과정에서 말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듣는 법을 더 먼저 배운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기 어려운 이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아는 사람들도 막상 대화를 시작하면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듣지 못한다. 거기 에는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을 투자하 야 한다. 특히 관심이 없는 주제라면 집중해서 듣기가 매우 어럽다. 둘째, 말을 많이 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기 할 말을 생각하는 데 급급하기 때문이다.

셋째, 상대를 잘 파악허 고 있으므로 듣지 않고도 무슨 말이 나올지 잘 알고 있다는 선입견 음 갖고 있기 때문이다.

넷째, 경청하는 것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에서나 집에서 읽고 쓰는 것은 배우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는 방법은 훈련받지 못했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기 어려운 이유

'내 남편(아내)은 제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요.'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상담할 때 흔히 듣게 되는 불평이 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사람들은 '척하면 삼천리' 라며 듣지 않고 도 상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하지만 귀를 기울이다 보면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정보뿐 아니라 사람까지 잃게 된다

잘 들어주면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또다른 이유는 들어주기민 하면 자기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없다고 생각하 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하는 대신, 들어주기를 선택하면 오히려 더많은 혜택이 돌아온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 역시내 말을 잘들어준 다 받는 대로 값는다는 '상호성의 원리Reciprocity Principle' 가 작동되기 때문이다. 또 귀를 기울여 듣다 보면 더 많은 정보를 얻 게 된다. 상대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질문을 하게 되면 여태까 지몰랐던 많은 사실을 알게 된다. 귀담아듣게 되면 종종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되고, 적절한 질문을 하면 현명하게 보일 수 있 다. 또 말을 하는 데 열중하다 보면 실수를 할 가능성이 많지만 열 심히 듣게 되면 그만큼 실수를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징기스칸은 배운 게 없어 이름도 쏠 줄 몰랐지만 항상 남의 말 에 커를 기울였다. 세계를 정복한 그는 내 귀가 나를 현명하게 가 르쳤다' 고 말했다. 탁월한 리더들은 말을 아끼는 대신 주로 귀를 기울이고 질문을 많이 한다. 그들은 혼자서 떠들면 문제해결을 위 한 정보를 얻을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누군가를 더 잘 이해하 고 그와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말을 하는 것보다 두 배 는 더 많이 들어아 한다. 그래서 입은 하나지만 귀는 두 개가 있다. 언제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우리가 인생에서 배 위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하나다.

 

그런데도 어디서든 자기 말을 더 많이 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있다. 우리가 하는 말을 듣고 있는 바로 그 순간엔 상대방의 목소 리를 들을 수 없다. 대화를 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목소리가 자신 의 것이라면 그것을 통해 잃는 것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 야 한다. '세상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을 더 사랑한 다' 는 격언은 백 번 들어도 지당한 말이다.

도중에 끼어들지 말고 끝까지 들어보자

부부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상대방이 말을 지 르고 도중에 끼어들기 때문이다. 도중에 끼어들면 부부싸움이 일 어난 원인보다 말이 잘렸다는 것 때문에 더 화가 난다. 무시당했다 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말을 자르지 않고 이야기를 끝 까지 들어주면 의외로 문제가 쉽게 풀린다.


상담을 하고 그것을 가르치는 나 역시 아내와 다투게 되면 도중 에 끼어드는 경우가 많다.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가장 큰 문제는 우리 둘 다서로의 이야기를 끝까지 든 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 번은 누가 먼저 말할 것인지를 정하자고 아내에게 제안했다. 그리고 먼저 말하기로 한 사람이 다 할 때까지 절대로 말을 자르지 않고 경청해보자고 제안했다. 물론
아내도 동의했다.

 

우리는 조용한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아내가 먼지 이야기를 끼내기 시작했다. 30여 분이 지나자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고 말 시간을 글고도 결말이 나지 않았는 편 때는 했다. 중간에 끼어들 데. 정말 놀라웠다. 애기를 다 들고 난 다 음에 내가 이해하지 못했 '미안하다' 고사과했다.

 

그리고 아내에게 이번에는 내가 말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러 자 아내는 지금은 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나는 그말을 받아들 이기로 했다. 우리는 그 문제를 갖고 나중에 다시 이야기를 했을 가? 아니. 할 필요가 없었다. 아내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것으로 기분이 풀렸고 나는 아내에 대해 내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 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잘 들어주면 의외로 짧은 시간에 문 제가 해결된다.우리는 이것을 '경청게임' 이라 부른다.



대화의 원칙 -1:2:3

 

1. 1분 동안 말을 했다면

2. 그 두 배인 2분 동안은 귀를 기울여 듣고,

3, 그2분 동안에 최소한 세 번은 맞장구를 치자


적절한 맞장구는 대화의 윤활유

군대시절 무용남을 자랑스럽게 애기하고 있는데 여자가 가민 히 듣고만 있다면? 남자들은 내 애기가 재미없는 것은 아닌가? 하며 불안해하거나 머쏙해하면서 눈치를 살필 것이다. 잘 들어준 다고 해서 아무 반응 없이 그냥 듣기만 해서는 안 된다. 반응 없는 상대와 애기하는 것처럼 맥 빠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흥미를 갖 고 열심히 듣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좋은 대화의 필수 요소다. 상대방에게 혼자만 떠든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은 결코 좋은 대화 자세가 아니다. 잘 들으려면 적절하게 맞장구를 쳐야 현 다. 맞장구는 대화의 윤활유다.


맞장구를 친다' 는 말은 원래 풍물놀이에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장단을 맞취 장구를 치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의 뜻이 변형 되어 다른 사람의 말에 덩달아 호웅하거나 동의하는 표현으로 더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맞장구를 치려면 서로의 생각이나 호흡까 지도 잘 맞아야 하다는 데서 유래했다. 풍물놀이의 맞장구는 신명 을 돋우고. 대화 중의 맞장구는 대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네." "그래요?" "정말?" "맞아요." "나도 그래요." "대단하 다!" "우아!" 눈을 동그랑게 뜨면서 또는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 면서, 때로는 좌우로 가우뚱거리면서 치는 맞장구는 말하는 사람 을 기분 좋게 만드는 최고의 수단이다. 지헤로운 질문 역시 홀룡한

맞장구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주제, 즐겁게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을 질문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다. 사람들은 자기 가 좋아하는 화제를 꺼내면 누구나 수다스러워진다. 그리고 그렇 게 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자신에게 흥미를 갖게 하려면 먼저 상
대방에게 풍미를 가져야 한다.

 

경청과 맞장구 치고는 일대일의 대화뿐 아니라 논문 발표회 같 은 공개석상에서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유감없이 위력을 발 휘한다.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 을 받으면 진땀 을리며 답을 찾는 대신 조용히 경청한 다음 진지하게 맞장구를 치면 된다. 실제로 질문 하는 사람들 중에는 발표자의 답변을 는기보다 자기의 지식을 과시하기 위해 질문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럴 때 질문자는 발표자의 답변을 기재하지 않는다.


맞장구를 반드시 말로만 치는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상대방의 눈을 지그시 웅시하면서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띠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맞장구를 칠 수 있다. 맞장구를 치는 것은 상대방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디."당신의 말을잘든 고 있어요." "당신에게 관심이 있어요" "우리는 하나예요"

 

맞장구의 기능이 아무리 중요해도 적절하지 못한 맞장구는 되레 역효과를 낸다. 예컨대, 자녀문제 때문에 속이 상한 상대가 위로를 받고 싶어 자기 자녀를 욕할 때 덩달아서 그 자녀를 비난하는 것은 오히려 관게를 망친다. 또 윗사람이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는자의 답변을 기대하지 않는다.

 

선블리 맞장구를 치기보다는 잡자코 듣는 편이 더 낫다. 맞장구가 지나치면 자첫 경박하디는 인상을 줄 수도 있고 말끝마다 맞장구 를 치면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을 거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을 움직이려면 그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의 마음을 열려면 이쪽에서 먼저 귀를 열어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 이아니라 귀에서 나온다.


마음을 닫게 하는 대화 비결 10계명

1.처음부터 끝까지 내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 전에 도중에 끼어든다
2.상대방이 말을 끝내기 전에 도중에 끼어든다.

3.상대가 거부감을 느끼는 주제를 찾아 화제로 삼는다
4.맞장구 대신 엇장구를 쳐서 대화에 김을 뺀다.
5. 딴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미 했던 얘기를 되묻는다.
6. 무슨 말이든 무관심하고 시큰둥한 태도를 보인다.
7. 쳐다보거나 고개를 끄덕이지 않고 웃지도 않는다.
8. 딴전을 피우고 다리를 떨거나 하품을 한다.
9. 말하는 사람 대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인다
10. 내 말은 옳고 상대가 틀렸음을 기를 쓰고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