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매력적인 이성을 만나 그에게 호감을 사고 싶다면 그에게 끊임없이 찬사를 늘어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 할지 모른다. 그런데 그것은 생각처럼 효과가 없다. 그보다더효 과적인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재치 있게 중명해낸 실험이 있다.
심리학자 애론슨과 린다는 미네소타대학교의 여학생 80명에게남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엿듣게 했다. 그러고 나서 그
이야기를 한 사람에 대한 호감도를 평가하게 했다.

첫 번째 조건에서는 '지적이고, 말솜씨가 좋으며, 호감이 가는 인상을 갖고 있다' 는 말로 계속 칭찬하게 했다.
두 번재 조건에서는 지적이지 못하고, 말주변도 없으며. 피상적이다' 라는 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나쁘게 말하도독 했다.
세 번째 조건은 처음에는 부정적인 말들로 시작되지만 나중에는 징잔하는 갈로 마무리를 지도록 했다.
네 번째 조건에서는 세 번째 조건과 같은 내용이지만 순서를 바꿔 처음에는 칭찬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비난으로 끝내게 했다.
칭찬 끝에 토를 달지 마라
덧듣는 사람들이 가장 호감을 느끼는 경우는 어떤조건일까? 여러분은 시종일관 칭찬만을 하는 첫 번째 조건의 사람을 가장 종 아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부정적인 평가 도 시작해 징찬으로 끝내는 세 번째 조건의 사람을 가장 좋아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시종일관 징잔만 하는 사람을 가장 좋아 칼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좋은 말도 자꾸 들다 보면 식상하듯이 징잔도 반 복되면 그 효과가 급격히 줄어든다.
둘째. 칭찬만 반목되년 신빙성이 떨어 져 그 사람의 말을 신뢰하지 않게 된다.
셋째 누굴 만나든 칭찬만 하는 사람에게 들는 칭찬은 단지 그사람의 습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칭찬으로 시작해 비난으로 끝니는 조건은 최악의 점수를 받았 다. 그러나 비난으로 시작하 칭찬으로 끝나는 경우는 네 가지 조건 중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홍미로운 것은 이 두 조건 모두 칭찬고 비난이 함께 제공되며, 단지 제시순서만 바뀌었을 뽑이다. 그런데 도 완전히 다른 평가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잘나가다가 끝에 가서 듣는 사람의 기분을 망치는 상사들이 많다. "김 대리, 이번에 실적이 많이 올랐더군. 그런데 말이야.....'
기껏 칭찬하고서 자녀들을 좌절시키는 부모들도 많다. "너 이번 기 말고사 평균이 많이 올랐더라. 그런데 수학 점수는 도대체 뭐니?
칭찬 뒤에 토를 달면 뿌듯하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다. 이런 경우, 진심을 담은 칭찬이라 할지라도 듣는 사람은 칭찬의 순수 성에 의심을 갖게 된다. 왜 그럴까?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을 따 부정적인 행동을 보이면 훨씬 더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이처 럼 어떤 행동이 기대치에 어긋났을 때 더 기분이 나빠지는 것을 '기대치 위반 효과Expectancy Violation Bfect' 라고 한다.
기껏 칭찬을 하고 끝에 가서 비난을 하는 것은 나무에 올려놓고 흔드는 것과 같고. 좋은 말로 시작했다 불쾌한 말로 끝내는 것은 주었던 물건을 다시 뺏는 것과 같다.
반면. 부정적인 점을 지적하고, 칭찬으로 마무리를 짓는 것은 상처에 치료제를 발라주는 것과 같다. "김 부장은 일을 대충대충 하는 것 같은데, 자세히 살퍼보니 무척 철저한 사람이군." 이렇게 비판을 하고 난 뒤에는 칭찬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 이 근거를 제시하면 신빙성이 더해진다. 부정적인 말을 했다면 반도시 칭찬이나 격려의 말도 마무리를 짓자. 언제나 시작보다는 줄 이더 중요하다.
칭찬 효과, 조금만 바꿔도 크게 달라진다
사람들은 입에 바른 말이라고 할지라도 자기를 칭찬하는 사람 을 좋아한다. 하지만 칭찬이 모두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칭찬을 들었어도 기분이 별로인 경우가 있고 크게 칭찬한 것 같지 는 않는데 기분이 매우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칭찬 방식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말했어 '와 같이 모호한 표현보다 '자네의 기획안은 간결하고 설득력이 있어. 특히 이런 문장에서.....'처럼 무엇을 잘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해야 효과 가크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를 칭찬하는 말을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지 똑같은 칭찬이 반복되면 왠지 미심쩍은 생각이 든다. 칭찬은 반복하지 않고 짧게 끝내는 게 좋다, 진지하고 간결하게 칭찬하는 것이 더 깊은 인상을 주며 기억 에도 오래 남는다.
누군가를 칭찬할 때 면전에서 대놓고 하는 것보다 제3자에게 칭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제3자에게 하는 칭찬은 대부분 본인에게 전헤진다. 직접 듣는 칭찬도 나쁘지는 않지만 제 3자로부터 건네 듣는 칭찬이 휠씬 더 기분 좋다. 면전에서 하는 칭찬은 입에 발린 말일 수도 있지만 건네 듣는 칭찬은 그럴 가능성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칭찬은 칭찬받고 싶은 욕구와 지 당하고 싶은 욕구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칭찬을 전해듣게 되면 두 명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셈이 되기 때문 에 면전의 칭찬보다 몇 배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당사자 주변 인물에 대한 찬사를 전하는 것도 효과적인 칭찬 방 법 중 하나다. 자기 자녀를 칭찬해준 사람에게는 간이라도 내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다. 자녀나 배우자 둥가족이나 주변 인물에대한 칭찬은 생각보다 휠씬 더 효과가 크다.
이해관계가 걸린 사람이 예상할 수 있는 칭찬을 하면 별로 효과 가 없다. 아무리 진심으로 칭찬을 해도 저의를 의심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칭찬은 평소에,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에서 해야 효과가 크다. 또사람들은 소유물에 대한 칭찬보다 태도나 재능에 대한 칭찬을 더 좋아한다. '옷이 참 멋지네요."라는 말보다는 감 각이 탁월하시군요."라는 표현이 휠씬 세런된 칭찬이다.
자녀나 부하직원에 대해 칭찬을 하고 싶어도 칭찬할게 없어서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칭찬을 못하는 이유는 결
과만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칭찬을 통해 더 나은 상태로 유도하려년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상태를 알아차리고 노력하는 그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 사람들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해 칭찬을 받을 때 더욱 녈심히 노력한다.
상대방의 장점이나 좋은 점을 표현하는 것만이 칭찬이 아니다.칭찬의 표현방식은 대상과 상황에 따라 달라저야 하며 평가나 판
간보다는 자신의 느낌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남자 주인공 잭 니콜슨은 강박중 환자이자 유명한 소설가다. 사랑을 찬미하는 소설을 쓰면서
도 아무에게나 심한 독설을 퍼붓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않는다. 오직 그가 즐겨 찾는 레스토랑의 종업원 헬렌 헌트만이 인
더욱 열심히 노덕한다.

내심을 갖고 그를 상대해줄 뿐이다. 그녀의 인내와 친절에 감동한 그는 드디어 그녀에게 구애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여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남자로부터 찬사를 듣고 싶어한다.
예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칭찬
여: 칭찬 한 가지만 해봐요.
남: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는데.... 얼마 전부터 약을 먹기로 했어요. 약을 먹으면 좋아질 수 있대요
여 : 그게 무슨 칭찬이에요?
남: 당신은 내게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만들었어요.
여: 내 생애 최고의 칭찬이에요.
잭 니콜슨은 여주인공 헬렌 헌트의 장점을 언급하는 직접적인 칭찬을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여주인공은 생애 최고의 칭찬이라고 말했을까? 책 니콜슨이 그녀 때문에 변화하고 싶은 동기가 생겼다고 그의 감성을 진솔하게 전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칭찬할 거리를 찾아 진심을 담 아 칭찬하자. 징찬 한마더라도 남다르게 하려고 노력하자. 칭찬 방법을 조금만 바꿔도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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